소소한 궁금증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Ageless spirit 2025. 4. 16. 12:01

 

1. 달러 인덱스란?

1) 정의

  •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DXY)**는 미국 달러(USD)가 주요 6개 통화 대비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이 지수는 1973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관리하며, 기준값은 100이다.

2) 구성 통화 (총 6개)

통화 비중 특징

유로(EUR) 약 57.6% 유럽연합 통화, 가장 큰 비중
일본 엔(JPY) 약 13.6% 아시아 주요 통화
영국 파운드(GBP) 약 11.9% 유럽권 주요 통화
캐나다 달러(CAD) 약 9.1% 북미 경제 연계
스웨덴 크로나(SEK) 약 4.2% 유럽 소국 통화
스위스 프랑(CHF) 약 3.6% 안전자산 통화

📌 위 구성은 유로화 도입 전 기준 통화들을 유로로 통합해 반영한 것이다.

2. 달러 인덱스의 의미

1) 달러 강세/약세의 척도

  • DXY 상승 → 달러 강세, 다른 통화 대비 가치 상승
  • DXY 하락 → 달러 약세, 달러 가치 하락

2) 글로벌 자산 흐름 판단 기준

  • 달러가 강세일수록 신흥국 자금 유출 가능성 ↑
  • 원자재(달러 결제) 가격 하락 → 수출국 타격

3) 금리·통화정책과 밀접한 연관

  • 미국 기준금리 인상 → 달러 매력 ↑ → DXY 상승
  • 양적완화 → 달러 유동성 확대 → DXY 하락

3. 달러 인덱스가 미치는 영향

대상 영향

수출입 기업 달러 강세 시 수입품 ↓, 수출 경쟁력 ↓
원자재 시장 달러 강세 시 금·석유 등 가격 하락 가능
신흥국 경제 달러 강세 시 외화 부채 부담 증가
투자자 달러 강세 시 미국 자산 매력 ↑, 주식·채권·ETF 투자 유리

 

4. 달러 인덱스를 보는 방법

  • 실시간 확인 가능: DXY 또는 US Dollar Index로 검색
  • 대표 확인 경로:
    • 블룸버그(Bloomberg),
    • 마켓워치(MarketWatch),
    • 트레이딩뷰(TradingView)
    • 미국 ICE 선물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

5. 달러 인덱스 활용 시사 예시

예:
2022년 미국 금리 급등기에 달러 인덱스는 114포인트까지 급등하여
→ 한국 원화는 1,440원까지 하락,
→ 수입물가 상승 + 외국인 자금 유출 초래.

 

“달러 인덱스는 미국 경제의 ‘국제 신용도’와도 같다.
세계가 달러를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DXY)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여러 자산들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특히 금, 유가, 원자재, 신흥국 통화, 주식시장 등과 연계해 이해하면, 투자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

1. 달러 인덱스 vs 금(Gold)

역(逆)상관관계

  •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DXY 상승) → 금 가격 하락
  • 이유: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대표 자산 → 달러가 비싸지면 금을 사려는 수요 감소
  • 예외: 글로벌 위기 시엔 달러·금 모두 안전자산으로 동반 상승 가능 (ex. 팬데믹 초기)

| 경향 | DXY ↑ → 금 ↓ / DXY ↓ → 금 ↑
| 상관계수 | 대체로 -0.5 ~ -0.8 수준

2. 달러 인덱스 vs 유가(WTI·브렌트유)

역상관관계 경향

  • 유가 역시 달러 결제 자산이므로, 달러가 강하면 원유 구매 비용 증가 → 수요 감소 → 유가 하락
  • 하지만 중동·지정학적 리스크 등 공급 측 요인과 섞이면 상관관계가 약해질 수 있음

| 경향 | DXY ↑ → 유가 ↓
| 상관계수 | 약 -0.3 ~ -0.6 (중간 정도)

3. 달러 인덱스 vs 원자재 지수(CRB, 구리 등)

역상관관계

  • 대부분의 원자재(구리, 철광석, 곡물 등)는 달러로 거래됨
  • 달러 강세 시 수입국 구매 부담 증가 → 수요 감소 → 가격 하락

| 경향 | DXY ↑ → 원자재 ↓
| 대표 자산 | CRB Index, Copper, Corn 등
| 상관계수 | -0.4 ~ -0.7

4. 달러 인덱스 vs 신흥국 통화 (원화, 위안화 등)

역상관관계

  • 달러가 강해지면 신흥국 자금이 유출되고, 통화 가치 하락 (→ 환율 상승)
  • 한국 원화는 특히 민감 → DXY 상승 시 원/달러 환율도 상승 경향

| 경향 | DXY ↑ → 원화 약세(환율 상승)
| 상관계수 | 약 -0.6 내외

5. 달러 인덱스 vs 미국 주식시장(S&P500 등)

복합적 관계

  • 일반적으로 DXY 강세는 다국적 기업 수출에 불리 → 수익 감소 → 주가 하락
  • 그러나 안전자산 선호, 금리 인상기엔 달러와 주식이 동반 강세일 수도 있음

| 경향 | 때에 따라 달라짐 (순/역 상관 둘 다 가능)
| 특징 | 단기엔 역상관, 장기엔 혼재

요약 비교

자산군 일반적 관계 상관성 방향 특징 요약

DXY ↑ → 금 ↓ 역상관 대표적인 반대 흐름 자산
유가(WTI) DXY ↑ → 유가 ↓ 역상관 원자재로서 비슷한 흐름
구리·CRB지수 DXY ↑ → 가격 ↓ 역상관 소비 위축 가능성 영향
원화 등 통화 DXY ↑ → 통화 ↓ 역상관 신흥국 자금 유출 초래
미국 주식 DXY ↑ → 혼재 복합 기업 이익/자금 흐름 변수 있음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자산 흐름의 축이다.
특히 금과 원자재, 신흥국 환율에 대한 **반대 흐름(역상관)**은 투자 리스크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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