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궁금증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Ageless spirit 2025. 5. 14. 08:59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일반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나 실물자산(예: 금)에 연동되어 있어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1. 왜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가요?

  •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 보완
    • 예: 비트코인은 하루에도 수십 % 오르내릴 수 있음
  • 거래 안정성 확보
    • 빠르고 안정적인 결제 및 송금 수단 필요
  • 디지털 달러 역할
    • 글로벌 송금, 탈중앙화 금융(DeFi) 등에 활용

2.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유형

유형 설명 대표 예시

법정화폐 담보형 (Fiat-collateralized) 실제 달러 등 법정화폐를 은행에 예치하고, 그만큼 발행 USDT (Tether), USDC (Circle), BUSD (Binance)
암호화폐 담보형 (Crypto-collateralized)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예치하고 발행 DAI (MakerDAO)
무담보 알고리즘형 (Algorithmic) 수요·공급 조절 알고리즘으로 가격 유지 FRAX, (과거 Terra/LUNA 등)

3.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비교

이름 담보 자산 발행 주체 특징

USDT (Tether) 달러 (USD) Tether Ltd. 가장 많이 사용됨, 투명성 논란 있음
USDC 달러 (USD) Circle + Coinbase 회계 투명성 높음
DAI 암호화폐 (ETH 등) 탈중앙화 조직 (MakerDAO) 온체인, 분산형
FRAX 부분 담보 + 알고리즘 Frax Finance 하이브리드 구조

4. 장점과 단점

장점

  • 가치 안정성 → 결제/송금/거래 시 유리
  • 블록체인 기반 → 빠르고 저렴한 글로벌 송금 가능
  • 디파이(DeFi)에서 담보자산으로 광범위하게 활용

단점

  • 법정화폐 담보형은 중앙화 리스크 (발행사 신뢰 문제)
  • 알고리즘형은 극단적 상황에 붕괴 가능성 (예: Terra/LUNA 사태)
  • 규제 불확실성 →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추세

5. 현재 활용 사례

  • 거래소 내 안전자산 역할 (변동성 회피)
  • 디파이 대출/스왑/파생상품 담보
  • 국경 간 송금 및 결제 수단
  •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에도 개념 차용

6.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규제

  • G7, G20, 미국 재무부 등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을 화폐로 간주할지, 증권으로 간주할지 검토 중
  • **국가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의 관계도 주목
  •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가장 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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