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TACO는 또한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발표 후 철회하는 패턴을 풍자하는 시장 속어입니다.
배경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종종 높은 관세 부과를 발표한 후, 시장 반응이 부정적이면 이를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투자자들이 예측하게 되었고, 이를 **"TACO 트레이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시
2025년 5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EU 제품에 50%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시장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틀 후 관세 부과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장은 반등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TACO 트레이드의 전형적인 예로 언급됩니다.
1. 치킨게임 (Chicken Game)이란?
치킨게임은 게임이론(Game Theory)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두 명이 서로 마주 보며 차량을 몰고 돌진하다 먼저 피하면 '겁쟁이(치킨)'가 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즉, 누가 먼저 양보하느냐, 혹은 끝까지 버티다 둘 다 충돌하느냐를 두고 벌이는 심리적 대결입니다.
실제 예시:
- 국가 간 무역분쟁 (예: 미·중 무역전쟁)
- 정치적 협상 (예: 부채한도 협상)
- 기업 간 가격경쟁 (예: 항공사 가격 전쟁)
2. TACO 트레이드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TACO는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경한 무역 제재나 관세 발표 후 결국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패턴을 풍자한 시장 속어입니다.
- "중국에 25% 관세 부과" 발표
→ 시장 급락
→ 트럼프: “협상 중이라서 연기”
→ 시장 반등
3. TACO 트레이드와 치킨게임의 연관성
구분 치킨게임 TACO 트레이드
행위자 | 서로 양보를 요구하는 두 경쟁자 | 트럼프 vs 중국 또는 EU |
위험 | 양보하지 않으면 충돌 (즉, 손해) | 관세전쟁 → 글로벌 경기 둔화, 증시 하락 |
패턴 | 한쪽이 겁을 먹고 먼저 피함 | 트럼프가 압박하다 결국 한 발 물러남 |
시장 반응 | 불확실성 증가 → 공포, 그 후 완화 | 긴장 고조 시 매도, 철회 시 매수 |
전략 | 누가 더 오래 버티는가 | 투자자: "어차피 TACO다" → 하락 시 저가 매수 전략 |
- 트럼프의 무역 발표는 일종의 치킨게임 시도였습니다. 그는 중국이나 EU가 겁먹고 양보하길 바랐습니다.
-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점차 그가 항상 피한다는 패턴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는 "TACO 트레이드" 전략으로 진화했습니다.
- 즉, 치킨게임이 반복되며 결국 피하는 쪽이 트럼프라는 시장의 학습이 TACO 트레이드를 만든 셈입니다.
4. 실전 투자 전략으로의 적용
상황 시장 예상 투자자 행동
트럼프, 강경 무역 조치 발표 | 시장 급락 | 공포에 매도 or TACO 예상으로 저가 매수 |
며칠 뒤 입장 철회 | 시장 반등 | TACO 트레이더들 수익 실현 |
치킨게임은 TACO 트레이드의 심리적·전략적 구조를 설명하는 데 핵심 개념입니다.
트럼프의 정책 스타일은 게임이론적 협상(치킨게임)을 활용했지만,
그의 반복적인 철회 행위는 결국 투자자들에게 패턴 기반의 기회(TACO 트레이드)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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