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은 자유시장 경제를 강조하는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연필 이야기(Pencil Story)를 통해 시장 경제의 원리를 설명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연필은 혼자 만들 수 없다
프리드먼은 연필 하나를 만드는 데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연필의 나무는 나무꾼이 베어낸 후 가공해야 한다.
- 흑연(심)은 광산에서 채굴한 후 정제해야 한다.
- 지우개는 고무나 합성물질로 만들어지며, 이것도 여러 공정을 거친다.
- 금속 부분(펜슬 캡)은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광물을 가공해야 한다.
이처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협력하여 연필을 만든다.
2.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자유 시장의 역할)
- 연필을 만드는 모든 사람들은 서로 협력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 각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만, 그 과정에서 연필이 만들어진다.
- 이 모든 과정은 정부의 명령 없이 시장 경제(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된다.
즉, 누군가 중앙에서 명령하지 않아도 개인의 자발적인 거래와 이익 추구가 시장을 조정하여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3. 자유 시장의 힘
- 자유 시장이야말로 복잡한 경제 활동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 정부 개입 없이도 개인의 이익이 전체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연필처럼 단순한 제품조차도 수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는 시장의 자율적인 작동 덕분이다.
프리드먼은 이를 통해 자유 시장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경제를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야 정신 좀 차리자.
바로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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