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궁금증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의 연필 이야기

Ageless spirit 2025. 4. 10. 10:40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은 자유시장 경제를 강조하는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연필 이야기(Pencil Story)를 통해 시장 경제의 원리를 설명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연필은 혼자 만들 수 없다

프리드먼은 연필 하나를 만드는 데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 연필의 나무는 나무꾼이 베어낸 후 가공해야 한다.
  2. 흑연(심)은 광산에서 채굴한 후 정제해야 한다.
  3. 지우개는 고무나 합성물질로 만들어지며, 이것도 여러 공정을 거친다.
  4. 금속 부분(펜슬 캡)은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광물을 가공해야 한다.

이처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협력하여 연필을 만든다.


2.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자유 시장의 역할)

  1. 연필을 만드는 모든 사람들은 서로 협력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2. 각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만, 그 과정에서 연필이 만들어진다.
  3. 이 모든 과정은 정부의 명령 없이 시장 경제(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된다.

즉, 누군가 중앙에서 명령하지 않아도 개인의 자발적인 거래와 이익 추구가 시장을 조정하여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3. 자유 시장의 힘

  1. 자유 시장이야말로 복잡한 경제 활동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2. 정부 개입 없이도 개인의 이익이 전체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연필처럼 단순한 제품조차도 수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는 시장의 자율적인 작동 덕분이다.

프리드먼은 이를 통해 자유 시장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경제를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야 정신 좀 차리자. 

 

바로 실천 !!